
1.줄거리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키며,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하고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앞칸으로 갈려고 고군분투 합니다.
2.등장인물
“커티스 에버렛” (크리스 에반스): 꼬리칸의 혁명을 일으키는 젊은 행동대장입니다. 윌포드를 끌어내리고 길리엄을 열차의 지도자로 옹립하기 위해 폭동을 일으키며 앞으로 전진해 갑니다. 상당히 선량한 인물로 보였고 열차의 성자 길리엄에게 맹목적인 존경을 표시하는 인물입니다. “길리엄” (존 허트): 꼬리칸의 정신적 지주 및 지도자이고 꼬리칸 하층민들의 아비규환을 진정시키고 그들을 뭉치게 한 성자입니다. “타냐” (옥타비아 스펜서): 앞 칸에 빼앗긴 5살짜리 티미를 되찾겠단 일념으로 반란 행동의 앞에 서는 홍일점입니다. “남궁민수”(송강호) : 열차의 보안설계자이고 커티스가 반란을 일으켜서 4개의 문을 통과한 후부터는 맨 앞 칸까지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설국열차 안에서의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고 요나의 아버지이자 크로놀 중독자입니다. “요나”(고아성): 열차에서 태어난 소녀이고 아버지 남궁민수처럼 크로놀 중독자로 감옥칸에 함께 갇혀 있었습니다. 기차 안에서 태어나 땅을 밟아본 적이 없는 세대임 트레닌 베이비로 특징인 뛰어난 청각으로 문 너머의 공간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인물입니다. ”메이슨“ (틸다 스윈튼): 열차 내에서 윌포드 다음 서열인 2인자로, 월포드의 의지를 대변하는 인물입니다.
3.사운드 트랙
사운드트랙은 국내의 경우 2013년 8월 16일에 Stone Music Entertainment가 발매했고, 해외에서는 사운드트랙의 명가라고 불리는 바레스 사라반드(Varese Sarabande)에 의해 2014년 7월 22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스크림> 시리즈로 단숨에 할리우드 주류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벨트라미는 <레지던트 이블(영화)> <헬보이>, <월드워 Z>등 호러 영화와 스릴러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도 참여하여 <3:10 투 유마>와 <허트 로커>로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국열차>의 스코어는 벨트라미의 음악 스타일이 뚜렷이 드러나는 음악 입니다. 음울하고 어두운 톤의 디스토피아적 사운드, 단조(minor)의 테마 멜로디, 울부짖는듯한 관악기 연주에 날카로운 일렉트릭 사운드, 심장박동처럼 고동치며 몰아세우는 타악기는 빙하로 얼어붙은 지구 속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드라마와 서사의 역동성을 포착해 냈습니다. 그리고 벨트라미의 동료이자 사운드 디자이너인 벅 샌더스(Buck Sanders)는 다양한 소리들의 질료를 모아 음악 아래에 배치하였고, 이를 베이스 삼아 덧입혀진 스코어는 입체적이고 공감각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형성했습니다.
4.평가
해외 평론가들에 의해서는 거의 절대적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총 232개의 평론가 리뷰를 종합한 것이며, 평균 평점도 10점 만점에 8.1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고 또한 종합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의 설국열차 메타스코어는 총 36개의 리뷰를 종합하여 84점으로 당시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외에도 개봉한 나라들의 관련 평가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극찬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해외 대중의 평은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위에 언급한 로튼토마토의 관람객 평은 관객 중 75%만 호감을 표시해 미묘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평론가나 영화 마니아들에 의해서는 호평을 받고, 일반의 평가는 대중적으로도, 작품적으로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는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의 해외 반응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한국에서의 평가 역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호평하는 쪽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와 한국인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든 점이나 원작 만화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 또한 7번 방의 선물 같은 드라마 장르에 질린 대중들에게 한국 영화에서는 매우 드문 SF 장르를 시도한 것만으로도 큰 점수를 주는 사람들도 있으며, 또한 영화의 숨겨진 여러 뒷이야기나 설정, 의미를 찾는 재미가 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5.설국열차
영어권 배우들 및 한국 배우들을 주, 조연으로 기용하였습니다. 제작사는 모호 필름과 오퍼스 픽처스. 한국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이며, 미국 배급사는 와인스틴 컴퍼니입니다. 또한 외국인 배우, 한국 탑스타, CG, 해외진출 준비 등 CJ에서 무려 500억 이상이나 투자한,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입니다. 작중에서 꼬리칸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음식으로 등장하는 단백질 블록이 양갱과 굉장히 흡사하기 때문에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직 안 본 사람한테 양갱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는 것이 큰 유행이 되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를 찍던 당시 체코 프라하에 있었는데, 어벤저스 본편 촬영은 이미 끝났지만 미국 개봉 직전 추가 쿠키영상 촬영에 참가해야만 했었고, 설국열차 배역에 수염이 필요해서 기르던 중이었는데 하루 촬영하는 걸로 수염을 깎아 설국열차 촬영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얼굴에다 피부 마스크를 덧대고 촬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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